매년 가을이면, 서초구에서 하는 서리풀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작년에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올해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최근 각 자치구 별로 가을 축제를 많이 열고 있는데, 서리풀 페스티벌은 서초구에서 여는 가을 축제입니다.
아이들과 뭐할지 고민이라면, 즐길거리 많은 서리풀 페스티벌도 좋을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거든요~
축제, 기간 및 프로그램
서리풀 페스티벌은 반포대로 서초역 사거리~서초3동 사거리까지 총 900m 구간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열리는 행사로
매년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데, 올해는 서초 is the Music A-Z' (음악의 모든 것)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아무래도 예술의 전당, 악기거리 등이 있어 음악특화도시라는 부분을 페스티벌에서 좀더 살려 프로그램 상에서도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항목 | 내용 |
행사기간 | 2024. 9.28(토) ~ 29(일), 2일간 |
행사장소 | 반포대로(서초역 ~ 서초3동 사거리) |
주요행사 및 프로그램 | 서리풀음악회, 서리풀합창제, 캔버스사파리, 서리풀 뮤직 라이, 지상최대스케치북, 체험부스 '함께하는 서초', 서리풀 사일런트 디스코, 굿모닝요가, 서리풀주리어 콘서트, 거리공연 등 |
아이와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
[지상최대 스케치북]
평소에는 차가 다니는 10차선의 넓은 도로가 축제 기간에는 스케치북으로 변해 내맘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행사장에서 나눠주는 방석과 분필로 도로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형식입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바닥에 분필로 알록달록 그림을 그리다 보면 꽤나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다채로운 체험부스]
반포대로 양쪽으로 100여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각자 원하는 부스에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체험부스 성격에 따라 힐링존, 플레이존, 스마트존으로 나뉘어 있는데, 플레이존 체험 부스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각양각색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에코백 만들기, 키링만들기, 티코스터 만들기, 국악기 체험 등을 하며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두손 무거워지니 가시기 전에 커다란 가방을 꼭 챙겨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인기 부스는 체험하기 위해 미리 예약이 필수라 부모님들이 미리미리 예약해주시고 시간맞춰 방문해주시면 기다리지 않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마술, 비누방울 공연, 연극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들이 시간대 별로 진행되어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하루가 정말 빠르게...흘러갑니다.
(부모님들 에너지도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축제를 더 즐겁게 즐기기 위한 꿀팁!!!]
1. 빈 가방 혹은 큰 가방을 준비해가세요.
에코백 만들기, 키링만들기,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 등을 하면 만들기한 작품과 상품으로 받은 소소한 물건을로
어느새 두손 무거워지니 가시기 전에 담을만한 가방을 꼭 챙겨하시는게 좋습니다^^
2. 부스별 예약을 하고 즐기세요.
인기 부스는 체험하기 위해 미리 예약이 필수라 부모님들이 미리미리 예약해주시고 시간맞춰 방문해주시면 기다리지 않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탈만한 작은 놀이기구들도 곳곳에 있는데 놀이기구들도 예약을 미리 해야 탑승할 수 있습니다.
3. 거리공연 및 공연시간을 확인하세요.
거리 곳곳에서 마술, 비누방울 공연, 연극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들이 시간대 별로 진행되니 좋아하는 공연이 있다면
미리 공연시간을 확인하시고 공연 10분 전에 자리를 잡으면 편안하게 공연을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키가 작은 경우가 많아 뒤늦게 가면 어른들 뒤쪽에서 공연을 보면 잘 안보인다고 하니 좋아하는 공연은
미리미리 가서 자리 잡아주세요
4. 빈 텀블러를 챙겨가세요.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목적으로 텀블러에 얼음과 커피, 아이스티, 오렌지 쥬스를 담아주는
행사도 있으니 꼭 빈 텀블러를 챙겨가세요~
아이들과 함께하다보면 카페인이 필요한데 텀블러에 아이스티+커피를 담아 아샷츄로 카페인 충전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희는 28~29일 모두 참여했는데,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며, 폐막공연의 피날레, 불꽃놀이로 폐막공연까지 보고 축제를 마무리 했답니다.
올해 참석하지 못하셨다면 25년에는 꼭 아이들과 함께 가을 축제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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