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파주 아이랑 주말 가볼만한 곳 추천, 평화랜드

by 뜨레블러(ttraveler) 2024. 10. 10.

아이들이 있는 집은 매주 주말 뭐할지.. 항상 고민이죠..

특히나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에는 왠지 집에 있기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멀리가기는 부담스러워 서울 근교에 갈만한 곳을 항상 찾아보는데 얼마전 다녀온 파주 평화랜드가 가성비 좋은 주말 나들이가 될거 같아 소개해 봅니다.

 

롯데월드, 에버랜드보다 가성비 좋은 놀이공원 

저희집은 8세 여아 쌍둥이가 있는 집으로 아이들 키는 대략 125cm정도입니다. 

 

그래서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나 유명한 놀이공원에 가면 키 제한으로 탈 수 있는게 제한적이고, 대기는 엄청길고 가격은 너무 비싸서..사실 선뜻 가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평화랜드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놀이기구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타기 좋았고, 무엇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거의 바로바로 타거나 오래 기다려도 1~2번 기구 진행된 다음에 바로 타서 기다림을 못참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놀이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지 않은 규모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기구는 다 있는 아이들 맞춤 놀이동산인듯 합니다. 

 

출처: 임진각 평화랜드

 


가성비 있게 즐기기 (위치, 운영시간, 이용권)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39

 

[운영시간]

계절 해당월 운영시간
하절기 4~10월 평일 : 오전 11시 ~ 오후 6시 
주말 : 오전 11시 ~ 오후 6시40분
동절기 3월, 11월 평일 : 오전 11시 ~ 오후 5시 30분
주말 : 오전 11시 ~ 오후 6시
완전동절기 12월~2월 평일 : 정오 12시 ~ 오후 4시 40분
주말 : 오전 11시 ~ 오후 6시

*공휴일, 날씨 등 여건에 따라 운영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며 평일/주말, 휴일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용권]

이용권 종류 내용 이용권 금액
개별 이용권 각 놀이기종을 개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3,500원, 4,500원
쿠폰이용권 40,000원 이용시 10,000원 보너스 이용 30,000원 → 40,000원
자유이용권 탑승시설물인 놀이기구를 탑승횟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
(단, 동전사용 시설물은 제외) 
어른, 청소년 : 33,000원
어린이 : 31,000원
※ 평일은 이용불가
단체이용권 놀이 시설물 30명이상 이용시 단체할인 적용 : 사전매표소 또는 관계자에 문의 

 

 

저희집은 아이들은 자유이용권을 구입하고, 어른들은 쿠폰 이용권을 구입했습니다. 

어른은 개별 이용권을 구입할까 하다가 쌍둥이라 같이 타줘야 하는게 많을 거 같아서 그냥 쿠폰 이용권을 구입했는데, 쿠폰 이용권은 당일사용만 해당하는게 아니라서 남은건 다음 방문시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아이들만 자유이용권 구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어른들 별로 타지도 않는데 강제 자유이용권 구매했던 지난 놀이동산..보다 합리적..^^ 

 

쿠폰 이용권은 놀이기구 타러가면 직원분께서 가격에 맞게 뜯어가니 중간에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못한다면 쿠폰이용권 한개로 온가족이 같이 써도 좋을거 같네요.

구입가격은 30,000이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은 40,000이라서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 top 3 

[바이킹]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놀이이구는 바이킹이었습니다. 

8살에게 이젠 어린이 바이킹은 시시하다며 어른들이 타는 바이킹을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바이킹을 타고 높이 올라가면 배꼽이 간질간질하다고 하면서 꺄르르꺄르르 하는 아이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이제 진짜 다 컸나.. 싶기도 했습니다. 

 

바이킹만 거의 10번은 탄거 같습니다...^^;;;

(바이킹만으로도.. 자유이용권..가격 끝!!!) 

 

 

[범퍼카] 

 

두번째로 좋아했던 놀이기구는 범퍼카였습니다. 

다만, 아직 130cm가 안되던 아이들은 페달에 발이 닿지 않기 때문에 꼭 보호자가 동반해서 타야합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네요....^^;;)

 

아직 발이 짧은 아이들을 대신해서 저는 페달만 밟아주고 아이가 계속 운전하니 같이 탄 친구랑 부딪히면서 또는 피해가면서 요리조리  너무 재미있었나봅니다. 

 

 

[파도그네] 

 

세번째로 좋아한건 파도그네였습니다. 

높이 올라가는 그네를 타고 돌면 너무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고 하네요.

다만, 타고 나면 좀 어지럽긴 하다고 하면서 연속해서 타지는 않더라구요. ^^;;

 

 

 

마지막, 놀이공원 문 닫을때까지 놀고 나오면서도 아쉽다고 말하는 아이들...

하루종일 탔는데도 또 타고 싶다는.. 아이들의 에너지가 너무 부러운 하루였습니다.^^;;;

 

 

놀이동산 옆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도 있어서 나들이로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이번 주말, 어디갈까 고민이시라면!

가까운 파주 평화랜드로 나들이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