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얼마 전부터 산 낙지와 회가 먹고 싶다고 계속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왔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신기한 생선에, 평소에 보지 못하던 킹크랩, 대게, 낙지, 조개 등도 있어서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지며 '이건 뭐야?' X100 질문이 계속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살아있는 다양한 수산물을 볼 수 있어 아이들도 신나라 하는 곳이에요.
노량진수산시장 믿고 먹을 수 있는 흑산도횟집
항목 | 내용 |
위치 | 노량진수산시장 내 활어 102호 (남3문) |
연락처 | 010-3246-3979 |
영업시간 | 연중무휴 / 09:00 ~ 22:00 |
노량진수산시장은 지하철 노량진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9호선과 1호선이 있어서 지하철로 가기에도 좋습니다.
저희는 미리 가기 전에 사장님께 전화드려서 활어회 中자를 주문해 두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광어와 연어로만 해서 구성해 달라고 얘기드리고 도착 예상 시간을 미리 전화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도착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찾아올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았답니다.
주말 시장은 사람들이 많아서 매우 혼잡하기도 하니 미리 전화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쫄깃쫄깃한 광어회를 두툼하게 썰어주신 덕분에 광어의 졸긴 한 식감이 더 좋았고, 씹을수록 달큼한 맛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답니다.
연어회도 부드움 가득한 고소함이 가득해서 먹는 내내 아이들과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었답니다.
회만으로 부족할 땐 집에서 초밥으로 먹어도 별미더라고요.
저는 쿠팡에서 파는 초대리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초밥용 밥을 만들고, 조물조물 초밥 모양으로 밥 모양을 잡아준 뒤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를 올리면 끝!!!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밖에서 사 먹는 초밥이 물론 더 맛있겠지만, 아이들은 집에서 만든 초밥도 진짜 맛있다고 좋아한답니다. 초밥집에 당연히 들어있는 고추냉이도 없으니 더 좋아하더라구요. 어른들은 초밥에 와사비 살짝 추가해서 먹으면 되니 어른도 아이도 모두 만족하는 초밥 완성!!
편안한 집에서 얘기 나누고, 원하는 취향대로 먹을 수 있으니 횟집에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먹는걸 더 선호한답니다.
또한 요즘 고물가에 외식하기 망설여진다면 가성비 가득하게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더 좋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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